[공식입장] 이광수 측 "11년간 동고동락한 '런닝맨' 하차, 재정비할 것"

노이슬 / 2021-04-27 09:47:21

[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이광수가 11년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광수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하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모았다. '기린' '아시아 프린스' 등 많은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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