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

윤대헌 기자 / 2021-11-30 09:16:16
3개 유형(교통연계형·관광명소형·강소형)총 6개 사업지 선정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객 밀집 지역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조성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추진된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7월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가 인천(중구 개항장)에서 출범했고, 올해는 대구 수성구, 전남 여수, 경기 수원 3곳을 조성 중에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공모는 특히 교통연계형(KTX, 공항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3개 유형별로 각각 2곳씩 총 6곳을 선정한다. 참여 지자체는 공모신청 시 해당 지역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1개 유형을 선택해 30일~12월30일 사이 접수하면 된다.

 

또 종전에는 지자체·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만 공모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지자체의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단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서면심사를 통해 유형별 2배수의 후보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으면 반드시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6개 컨소시엄에는 국비 35억원이 지원되고, 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 연말까지 유형별 지역 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김권기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올해는 조성개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스마트관광도시 구축 방안과 관련 서비스, 사업 예시 등이 포함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가이드라인’도 제작·배포해 지자체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의 ‘공고/공모’란 또는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