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韓 애니메니션 최초 9개국 넷플릭스 10위권 등극

노유정 / 2022-12-22 17:23:51
미국·뉴질랜드 2위 등 영어권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흥행

[하비엔=노유정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시리즈가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의 기록이자 공개 7일 만의 성과다.

 

▲ 베베핀, 미국·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넷플릭스 2위 기록 화면. [사진=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시리즈는 지난 15일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9개국 ‘오늘의 Top 10’ 키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미국·캐나다·영국·아일랜드·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차트인했고, 특히 미국·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위, 호주·아일랜드에서 3위, 캐나다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영어권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베베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이라는 테마로, 5인 가족의 일상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4월 첫 론칭 이후 베베핀은 키즈 패밀리 타깃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더핑크퐁컴퍼니는 OTT, IPTV 파트너사와 함께 베베핀 콘텐츠 배급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며 TVING과  KT 키즈랜드에 <베베핀>을 제공해 인기 키즈 콘텐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블루 택시 내 스크린에서도 베베핀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오픈 3달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골드 버튼을 수상했고, 12월 현재 누적 구독자 330만명, 누적 조회수 5억2000만 건을 돌파했다. 틱톡 채널 역시 구독자 200만명을 기록해 실버 버튼을 수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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