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청정에너지 협력 ‘녹색성장동맹’ 회의 개최

강유식 기자 / 2024-03-08 17:30:25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덴마크 정부와 해양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제1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GGA) 회의를 개최했다.

 

 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아 라스 아가드 덴마크 장관과 녹색성장동맹(GGA)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안 장관은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자는 우리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면서 “탄소중립 이행 선도국인 덴마크와 CFE 확산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발전 경험·노하우 등을 한국의 우수한 제조 기반을 접목시켜 상호보완적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고, 수소 분야에서는 양 국 기업간 산업·기술협력과 함께 안정적이고 경제성있는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양 국은 또 탄소중립 및 신산업 협력을 위해 지난 2018년 체결한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청정에너지 및 신에너지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로 확대 체결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