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유화학 분야 대형 프로젝트 지원 TF 출범

강유식 기자 / 2024-03-08 16:03:59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8일 울산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TF’를 출범하고, 대형 프로젝트인 ‘샤힌’ ‘ARC’의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TF회의에는 산업부, 울산시, 석유화학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S-oil, SK지오센트릭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사진=연합뉴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혁신적 신공정 도입·친환경 전환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적극 모색 중이다. 특히 울산에는 샤힌프로젝트(S-oil, 9조3000억원), ARC프로젝트(SK 지오센트릭, 1조8000억원) 등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착공돼 진행 중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COTC 공정이 최초로 도입된다. 또 ARC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샤힌프로젝트는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상징이고, ARC프로젝트는 국내 석화산업에서의 순환경제 구현를 위한 대표 사업인 만큼 TF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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