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예비 장제사 발굴을 위해 ‘2024년도 장제사 입문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6명의 교육생에게는 오는 5월1~3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에서 무상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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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가 ‘2024년도 장제사 입문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깎고, 편자를 만들어 장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굽의 질병으로 아파하는 말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굽은 말마다 모양이 달라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장제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102명으로, 이 가운데 67명 정도만이 활동 중이다.
‘2024년 장제사 입문반’은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은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에 의해 직접 이뤄진다. 참가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구(안전화, 보안경)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상해보험 가입 또한 필수다. 이외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는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한편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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