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업·학계 참여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강유식 기자 / 2024-04-12 16:16:12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학계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2025년~2027년) 수립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 전문가와 함께 최근 클라우드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학계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과기부는 앞서 지난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제정된 이후 3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이번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이용의 물꼬를 트는데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인공지능을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또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TF 아래에 민간 분과와 공공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민간 분과장을 맡은 양희동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는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동향’에 대한 발제를 통해 생성형 AI 주도권 선점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SaaS 기업 동향, SW 산업의 SaaS 전환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또 범국가적 민간 클라우드 이용 수요 창출과 SW 산업의 AI SaaS로의 전환 가속화,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 강화 등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할 정책과제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강도현 제2차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전례 없는 AI 기술 혁신이 촉발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지금이 바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다”라며 “AI G3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