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영국과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라네즈는 지난달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인 스페이스NK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스페이스NK는 럭셔리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72개 매장을 운영하며 다국적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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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스페이스NK 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 |
라네즈 관계자는 “공식 진출에 앞서 영국의 뷰티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인 컬트뷰티·룩판타스틱 등에 입점해 현지 고객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라네즈는 5월 한 달간 영국 런던 중심 상권의 스페이스NK 매장을 라네즈 브랜드 공간으로 단독 운영하고, 브랜드 글로벌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워터뱅크 크림을 중심으로 영국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네즈는 또 브랜드 앰배서더인 시드니 스위니 관련 콘텐츠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네즈는 현재 미국·캐나다·호주·유럽 등 18개국에서 1370여개의 세포라 매장에 입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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