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핀, 웹소설 <아폴론의 심장> OTT 드라마로 제작

노유정 / 2022-10-19 15:06:51
페퍼민트앤컴퍼니와 영상화 공동제작 및 투자계약 체결

[하비엔=노유정 기자] 테라핀의 인기 웹소설 <아폴론의 심장>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테라핀은 트랜스미디어 기업 페퍼민트앤컴퍼니와 최근 웹소설 원작의 영상화 공동제작 및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 OTT 시리즈 제작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 <아폴론의 심장>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사진=테라핀]

 

웹소설 <아폴론의 심장>은 그리스 로마신화 중 비극으로 유명한 ‘아폴론과 다프네’를 모티브로 한 현대 로맨스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와 그로 인해 망가진 여자의 양면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는 회당 50분 분량의 6~8부작 OTT 시리즈로 제작되고, 방영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특히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19세 등급’으로 만들어진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또 원작의 성공에 힘입어 동명의 웹툰 론칭도 앞두고 있고, 웹툰은 15·19세 두 등급으로 제작된다.

 

유영학 테라핀 대표는 “테라핀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IP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를 선택하고 구조를 결정했다”며 “창립작 <악마를 보았다>를 시작으로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1·2> 등 해외에서 더 유명한 명품 영화의 제작사이고 동반자 관계로 모든 과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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