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월18~19일 반려견과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릉도 댕댕크루즈’는 반려견과 2만톤급 크루즈선인 울릉크루즈(정원 1200명)를 타고 울릉도를 둘러보는 1박2일 단체여행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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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댕댕크루즈’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 상품은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하선해 전용 버스를 타고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음 날 포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과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울릉도 댕댕크루즈’는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15㎏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에코백 등의 기념품과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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