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OTT앱 설치자 증가율 1위…1년간 51% 증가

노유정 / 2023-03-21 15:37:07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최근 1년간 설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은 디즈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5120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출시 2년째에 접어드는 디즈니+의 설치자가 지난해 2월 335만명에서 올해 2월 505만명으로 51% 증가했다.

 

 디즈니+의 설치자가 1년새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또 쿠팡플레이가 지난해 2월 710만명에서 올해 2월 1031만명으로 45% 증가해 두 번째 설치자 증가율이 높은 OTT 앱으로 집계됐다. 이어 티빙이 지난해 2월 852만명에서 올해 2월 935만명으로 10%, 웨이브와 넷플릭스가 6%, 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왓챠는 지난해 388만명에서 지난달 354만명으로 9% 감소해 OTT 앱 설치자 감소율이 가장 높은 OTT 앱으로 조사됐고, U+모바일tv도 982만명에서 935만명으로 5% 줄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관계자는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카지노> 시즌 1· 2의 흥행 등이,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독점 생중계와 흥행 등이 설치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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