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교통위원회 위원장, “신림선 개통, 서남권 도시철도시대 개막”

문기환 / 2022-05-30 12:05:45
서남지역 교통사각지대 개선 및 지역발전 기여 기대

[하비엔=문기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신림선 개통을 환영하며 큰 사고 없이 공사를 추진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민간사업자(남서울경전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우형찬 교통위원회 위원장.
지난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신림역, 보라매역, 대방역을 거쳐 여의도 샛강역을 연결한다.


신림선 연장은 7.8㎞로 11개 정거장이 포함돼 있고, 각 정거장마다 내외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역 1동선’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 최초로 고무바퀴를 장착한 차량이 운행하고, 국내 최초의 국산신호시스템이 도입됐다.


특히 이번 신림선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출퇴근 시간대 기준 버스(35분 이상) 대비 크게 단축(약 16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기존 지하철과 동일(성인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된다.


우형찬 위원장은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소유권이 양도되는 신림선은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는 BTO사업이다”라며 “따라서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서울시의회는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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