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운영

윤대헌 기자 / 2024-04-12 10:52:23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4년 3월 첫 선을 보인 ‘짜파게티’는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마다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농심의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다.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사진=농심]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주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12일~5월11일 사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분식점을 콘셉트로 기획됐고, 쿡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된다.

 

우선 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고,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된다.

 

또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과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콘셉트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을 진행한다.

 

한편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가운데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도 큼직하게 구현했다. 특히 칼슘 1일 권장량(700㎎)의 37%에 달하는 262㎎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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