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자동차 싼타페·그랜저 등 1만1159대 리콜 조치

강유식 기자 / 2024-04-18 11:16:55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저감하는 역할)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차량과 결함장치. [자료=국토교통부]

 

또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조치됐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되고, 스텔란티스 Peugeot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외 만트럭의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트랙터와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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