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배달 도시락’, ‘iF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4’ 금상 수상

윤대헌 기자 / 2024-04-01 10:29:0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아워홈은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1만807개 출품작 가운데 75개작이 금상을 수상했고, 국내에서는 아워홈을 비롯해 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워홈이 개발한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 [사진=아워홈]

 

아워홈의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제품 부문에서 친환경성과 메뉴 다양성, 보온성,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뚜껑 밀폐 및 이중 진공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보온 효과를 향상시켰고, 분리형 모듈 구조로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또 친환경 단열 소재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적용한 다회용기로 원가를 개선했고, 쓰레기 배출량을 절감해 ESG활동 측면에도 기여한 제품이다. 

 

이외 EPP 소재 표면에 3D 조각 패턴 기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전용 배달 가방까지 개발해 보관과 취급 등에 대한 배송 편의성 및 위생성을 개선했다.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장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편의성과 환경 친화성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 배달 보온 도시락은 앞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워홈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외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오피스 사내식당 배달 서비스 등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을 활용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