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팡, (주)중고나라와 '온라인 물품거래 전자계약서 서비스' MOU 체결

박희연 기자 / 2021-02-18 14:00:38
전자계약서 이용한 중고물품거래 질서 확립과 이용자 지위 증진 공동노력

 

웹기반 ‘김변호사 차용증’ 어플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로팡’(대표이사 김정철 변호사)이 지난 17일 주식회사 중고나라(대표: 이승우)와 온라인 물품거래 전자계약서 작성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팡은 지난 2018년 1월 핸드폰으로 법적효력 있는 전자서명을 이용해 차용증을 작성하는 어플을 무료로 서비스해 왔다.

2,4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1위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중고거래 중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회원을 보호하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로팡과 중고나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올바른 중고물품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중고나라 회원의 법률상 지위를 증진시키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로팡은 향후 중고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전자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어플을 개발해 중고나라 온라인, 어플 등에 등록하게 된다.

아울러 중고나라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 거래시 사용될 수 있는 물품거래전자계약서 어플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로팡의 김정철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우리 대표)는 “압도적인 1위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주식회사 로팡은 앞으로 중고거래 과정 중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전자계약 서비스 제공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법적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중고나라는 오랫동안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이번 중고나라와 주식회사 로팡, 법무법인 우리와의 업무협약은 업계 최초로 중고거래 플랫폼이 이용자의 법적 권리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선보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 환경 개선과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팡이 현재 서비스 중인 ‘김변호사 차용증’ 어플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법적 효력이 있는 전자서명으로 차용증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차용증 이외에도 각서, 통지하기 기능을 사용해 대면 접촉 없이도 당사자간의 의사를 문서화하여 분쟁발생시 효력을 입증할 수 있다.

로팡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사회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물품거래 전자계약서 이외에도 자체 보유한 법률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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