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누구?

신혜정 기자 / 2020-10-29 13:27:06

 

 

[하비엔=신혜정 기자]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서 만들어진 대중문화예술상이 10월 28일 수요일 저녁 6시 온라인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목을 집중 시킨 수상자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인 정성화였다. 

 

뮤지컬 배우 분야로는 2015년 제 6회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유일했으나 올해 두 번째 수상자가 등장한 것. 

 

남자 뮤지컬 배우로는 최초로 수상을 하게 된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1994년 SBS 공채 3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SBS 시트콤 ‘행진’에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양한 작품의 단역과 조연에 참여하여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 온 정성화를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린 것은 뮤지컬 무대였다. 엄청난 발성과 카리스마, 가사 전달력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쌓아온 연기력까지 뽐내며 뮤지컬 무대를 장악한 정성화는 수많은 작품과 수상으로 인정 받아왔다.

 

2012년 제 1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배우들이 뽑은 배우상과 스태프들이 뽑은 배우상을 최초로 수상하였고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영웅’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우주연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경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해주었던 정성화는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으로 확실하게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정성화는 “처음 걷는 길은 누구에나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지만, 그마저도 새로움에 대한 도전이자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다”고 국민 뮤지컬 배우로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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