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서울-경기 3회공연 전석매진

노이슬 / 2021-07-28 12:58:03

[하비엔=노이슬 기자]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지난 5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경기아트센터, 예술의전당까지 총 3회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이번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선보인 영화음악 콘서트로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키쿠지로의 여름’,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이 분다’, ‘하나비’, ‘굿’바이’, ‘키즈 리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음악뿐 아니라 극 영화음악까지 들을 수 있었던 히사이시 조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였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 ‘Summer’의 피아노&풀 편성 오케스트라 버전을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연주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주되었으며, 국내 대표 첼리스트 배성우와 오보이스트 고관수가 각각 극 영화 굿’바이 ‘Memory’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 다시’를 연주하였다.

또한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콩쿠르의 최다 우승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뉴욕 맨해튼 음대 프리칼리지에서 세계적인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의 가르침을 받고있는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각 서울 공연에서 벼랑 위의 표뇨 ‘엄마와 바다의 찬가’와 마녀배달부 키키 ‘엄마의 빗자루’를 연주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최가 벼랑위의 포뇨 ‘벼랑 위의 포뇨’와 붉은돼지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을 연주하며 각각의 무대에서 빛을 내주었다.

영화음악 심포니,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등 다양한 협연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연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좋았습니다.”, “히사이시 조 특유의 숲이 생각나는 소리, 특히 타악기 연주자들의 연주가 음악에 신선한 효과를 불어 넣어주는 공연이였습니다.”, ”지휘자가 악장을 넘기는 소리까지 들리는 고요함과 엄청나게 나를 몰아붙이는 북소리까지 한마디로 웅장하고 거대한 파도처럼 다가왔다” 등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8월21일(토)-22일(일) 부산 드림씨어터, 8월28일(토)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부산 드림씨어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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