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뮤지컬 늘 꿈꿔...'인생은 아름다워'로 이뤘다"

노이슬 / 2020-11-11 12:11:49

[하비엔=노이슬 기자] 염정아가 뮤지컬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최국희,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다.


평소 '흥 부자'로 유명한 염정아는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영화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그는 "정말 뮤지컬 영화를 하고 싶어서 내 입으로 떠들고 다닌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을 받자마자 '이건 내 것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뮤지컬 영화를 꿈꿔왔다. 정말 잘하고 싶었다. 그만큼 좌절도 많이 했다. 제일 뿌듯했던 건 군무를 틀리지 않고 해냈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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