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조우진X공유 "캐릭터 완벽 구현, 연기에 도움 많이 됐다"

노이슬 / 2020-10-27 11:51:23

[하비엔=노이슬 기자] 조우진과 공유가 서로 호흡한 소회를 밝혔다.

 

27일 오전 영화 '서복'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제작보고회가 개최, 감독 이용주,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유는 "조우진과 '도깨비'에서 함께한 적이 있지만 역할상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우진은 원래 제가 좋아하는 배우였다. '서복'으로 처음 만나는 씬이 있었는데 조우진 때문에 분위기가 딱 잡히는 것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공유는 "조우진의 아우라, 눈빛, 에너지 때문에 대사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잡히는 마음이 들었다"며 "상대 입장에선 너무 편한 느낌이었다. 기헌이 아주 쉽게 나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우진 역시 공유에 대해 "정말 젠틀하고 신사적이다. 촬영장에서 마주쳤을 때 놀란 것이, 예전에 봤던 모습 중에 이렇게 수척해진 모습이 있었나. 기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왔다. 첫 장면부터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12월.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