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인생은 아름다워'로 첫 스크린 데뷔, 마냥 즐거웠다"

노이슬 / 2020-11-11 11:32:31

[하비엔=노이슬 기자] 옹성우가 뮤지컬 영화 도전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최국희,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다.

 

옹성우가 분한 정우는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소년이다. 목포출신인데 서울말을 잘 구사하고 다정한 성격이고 웃는 상(웃상) 세연의 첫사랑 선배 정우 역이다.

 

이어 "너무 떨리고 우선 같이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 장르를 도전한다는게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소 존경하는 류승룡,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 한 스크린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지금 심장이 너무 뛰어서 큰일이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옹성우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 춤과 노래에 친숙하다. 그는 "저는 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 노래가 굉장히 신나는 곡이라서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노래여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3개월정도 함께 했는데 춤을 정말 잘 추신다"고 회상했다.

박세완은 "성우씨가 너무 빨리 배우시고 지치지 않더라. 제가 장난으로 100프로 말고 90프로 해달라고 했다. 덕분에 잘 따라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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