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이용주 감독 "공유 액션? 워낙 길다...기대해도 좋을 것"

노이슬 / 2020-10-27 11:15:10

[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용주 감독이 공유의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오전 영화 '서복'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제작보고회가 개최, 감독 이용주,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유가 분한 기헌은 전직 정보국 요원이며 나홀로족이라는 특징이 있다. 공유는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다. 일선에서 물러나서 나홀로 어둠 속에서 저 밑 지하어딘가에서 외롭게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되는데 서복을 안전한 곳으로 보호하면서 옮기는 임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용주 감독은 "전직 요원이다. 서복과 동행을 하면서 난관을 해쳐나가는 인물이다. 운동 신경도 뛰어나시고 전작에서도 훌륭한 액션을 보여주셨다. 이번에도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조우진은 "프로필에 액션 뿐만 아니라 '여심저격'이라고 나와있는데 저도 반했다"고 거들었고 공유는 "저녁은 제가 쏘겠다"고 받아치며 훈훈함을 안겼다.

 

'서복'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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