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반려견에게 구애 편지를 쓴 소년...'무슨 사연 있길래?'

박명원 기자 / 2021-02-23 13:31:40
▲ 사진 Reddit / u / KingTimKap

[하비엔=박명원 기자] 10세 남자아이 트로이(Troy)는 이웃들에게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끝나면 이웃들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싶다는 편지가 매체를 통하여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트로이는 비록 개의 주인들을 만난 적은 없지만 편지를 쓰기 이전부터 이웃집에서 키우고 있는 개들에게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제 이름은 트로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개 돌보는 사람이 필요하실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제가 여러분의 개들을 산책시키고 같이 놀아도 되는지 여쭤봐요."

편지를 받은 이웃은 매우 감동하여 그들의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한다.

원래 2020년에 올렸던 게시물은 다시 상위 노출되기 시작했고 1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수 백 개의 '좋아요' 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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