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앨리스'→'좀비탐정'까지...오리지널 드라마 차트 독주

노이슬 / 2020-10-20 09:23:40

[하비엔=노이슬 기자] 10월 셋째 주 주간웨이브 국내 드라마 차트는 그야말로 웨이브 오리지널의 독주가 펼쳐졌다.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 '나의 위험한 아내', 그리고 '좀비탐정'이 1위부터 4위까지 점령한 것. 


'앨리스'는 현재까지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 중 최초로 주간웨이브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한 달 넘게 인기작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윤태이(김희선)와 박진겸(주원)이 시간 여행을 통해 엄마 박선영(김희선)을 죽인 범인이 박진겸 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게다가 만나선 안 되는 두 차원의 도플갱어가 마주치게 되면서 새로운 반전을 예고했다.

금토극 최강자로 등극한 앨리스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주간웨이브 국내 드라마 차트에서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짓말의 거짓말'과 '나의 위험한 아내' 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1위 '앨리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복수에 복수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결말을 안겼다.

'거짓말의 거짓말' 역시 완결까지 2회를 남겨둔 상황이라 다음 주 주간웨이브 차트 1, 2위를 두고 '앨리스'와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브가 독점 선공개하는 '좀비탐정'이 주간웨이브 국내 드라마 차트 4위를 유지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최진혁)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기 위해 탐정으로 변신해 인간 공선지(박주현)와 흔적을 파헤치는 휴먼 코믹 드라마로 화려한 카메오 군단과 유쾌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웨이브(OTT), KBS(지상파), BTV(IPTV)가 처음으로 협업해 만들어낸 오리지널로 호평을 받으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차세대 로맨스 코미디로 주목받은 '도도솔솔라라솔'이 주간웨이브 국내 드라마 차트 7위로 우뚝 올라섰다. 고아라와 이재욱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도도솔솔라라솔'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로 청정 로맨스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열정 가득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산전수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선우준(이재욱)이 피운 달콤한 로맨스가 박차를 가하며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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