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복귀작 '이웃사촌' 11월 25일 개봉확정...오늘(11일) 언론 첫 공개

노이슬 / 2020-11-11 08:43:10

[하비엔=노이슬 기자] ‘미투’ 논란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의 복귀작 <이웃사촌>이 11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7년만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오늘(11일)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웃사촌>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 1985년 이웃집 자택격리 VS 2020년 대국민 자가격리


<이웃사촌>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1985년 자택격리 이웃집 가족들과 2020년 자가격리 대한민국 관객들의 시대를 뛰어넘는 현실 대공감 스토리다. 예상치 못한 이유로 갑작스레 자택격리를 당하는 ‘의식’ 가족과, 그들을 감시하기 위해 집 안에 발이 묶이게 된 도청팀의 이야기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경험한 대한민국 관객들의 상황과 맞물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택격리를 벗어나 진정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기 위해 뭉클한 비밀소통작전을 펼쳐 나가는 ‘대권’과 ‘의식’의 이야기가 마음 속 깊이 와닿으며 따뜻한 응원을 전할 것이다.


#2. 전국 이웃사촌들을 눈물과 웃음짓게 만든 완벽한 이웃집 케미스트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진심을 담은 연기와 완벽한 이웃 케미스트리다.

 

먼저 주연을 맡은 정우와 오달수의 탄탄한 연기력은 영화의 웃음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낮에는 친근한 이웃사촌으로,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장과 도청대상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코믹과 감동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정우와 오달수. 두 배우는 처음 만났음에도 완벽했던 연기 합으로 공감, 코믹, 감동, 드라마라는 <이웃사촌>의 복합적 장르를 설득력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김희원, 김병철, 조현철, 염혜란 역시 수상한 이웃집을 날카롭게 의심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코믹하게 풀어 가기도 하며 색다른 이웃집 케미스트리를 통해 영화에 다채로운 재미와 매력을 더했다.


#3. <7번방의 선물> 감독과 제작진이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위로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7년 만에 다시 뭉친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의 진심을 담은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다. “가족들에게 많은 것을 받아온 만큼 내 영화를 통해 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이환경의 감독의 말처럼,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의 핵심 포인트였던 가족의 사랑을 담벼락 사이 이웃사촌들의 우정과 사랑으로 확장하며 더 따뜻하고 진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이 함께 격리된 상황 속에서 친구로 만난 인물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면, <이웃사촌>은 서로 격리되어 쉽게 만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없었던 이웃사촌 아빠들이 더 큰 용기와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 그리고 위로를 선물한다.

영화 <이웃사촌>은 11월 25일 개봉한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